Expert Column · 남성 한방
정자도 나이를 먹습니다,
남성난임은 ‘언제 살필까’를 정하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남성 난임 진단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기준 5년 새(2020→2024) 36.9% 늘어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1] 정자가 새로 만들어지는 데는 약 74일이 걸리는 만큼, 검사와 관리는 이르다 싶을 때 시작하는 편이 걸음을 줄여 줍니다.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 분당점 조준영 원장입니다. 난임 상담을 오시는 부부 중에는 정자 검사를 뒤늦게, 혹은 아예 받지 않고 오시는 남편분들이 많습니다. 여성 요인만큼 남성 요인도 난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도, 정작 검사와 관리의 순서에서는 밀리기 쉽습니다. 오늘은 남성난임을 살펴야 할 시점과 순서, 그리고 그 흐름에서 한방이 하는 역할을 정리해 안내하겠습니다.
Data
요즘 분당에서도 남성난임 상담이 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 난임 진단자는 2020년 7만 9,176명에서 2024년 10만 8,358명으로 5년 새 36.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여성 난임 진단자 증가율(28.5%)보다 높은 수치이며,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 지원 건수도 2.4배 넘게 늘었습니다.[1]
| 구분 | 2020년 | 2024년 | 증가율 |
|---|---|---|---|
| 남성 난임 진단자 | 7만 9,176명 | 10만 8,358명 | 36.9%↑ |
| 여성 난임 진단자 | 14만 9,442명 | 19만 2,043명 | 28.5%↑ |
| 난임부부 지원 시술 건수 | 9만 1,939건 | 22만 3,012건 | 142.6%↑ |
Check First
이 신호가 있다면 검사를 앞당기세요
다음에 해당한다면 시도 기간을 채우기 전이라도 정자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피임 없이 1년 이상 자연임신을 시도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 정계정맥류 진단을 받은 적이 있거나, 음낭 부위 불편감이 있는 경우
- 평소 손발이나 하복부가 찬 편이라고 느끼는 경우
- 사우나·반신욕을 자주 하거나, 오래 앉아 근무하는 환경에 있는 경우
-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어 컨디션 저하를 느끼는 경우
Research
한의학 치료, 조준영 원장의 연구로 살펴보면
자윤한의원 분당점 조준영 원장은 남성 난임을 주제로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해 왔습니다. 직접 진행한 연구들을 통해 한의학적 접근이 남성 난임 관리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연구 유형 | 내용 |
|---|---|
| 체계적 문헌고찰 | 침 치료가 정자 질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나, 근거의 질이 낮아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2] |
| 증례 보고 | 정자무력증이 있던 환자 두 명이 한의약 치료 이후 자연임신에 성공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3] |
| 증례 연구 | 정계정맥류 환자에서 한의약 치료 이후 적외선 체열촬영(DITI)상 음낭 체열 불균형이 개선되었습니다.[4] |
| 후향적 연구 |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음낭 온도가 상승하는 경향이 확인되어, 체중 관리와 정자 환경의 연관성을 시사했습니다.[5] |
Steps
정자가 만들어지는 시간에 맞춰 관리합니다
정자는 고환에서 만들어져 부고환을 거쳐 성숙하기까지 평균 약 74일이 걸립니다. 오늘의 컨디션이 아니라 최근 2~3개월의 몸 상태가 정자의 질에 반영되는 만큼, 남성난임 관리는 단기간의 시도보다 꾸준한 걸음이 중요합니다.
- 문진과 검사로 원인을 확인합니다
정액검사 결과와 생활 습관, 병력을 함께 살펴 체질과 원인을 파악합니다. - 체질에 맞는 침·한약 치료를 시작합니다
정계정맥류, 체온 불균형 등 개별 요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 최소 2~3개월 생활관리를 병행합니다
정자 생성 주기를 고려해 꾸준한 관리로 컨디션을 끌어올립니다. - 필요하다면 부부 맞춤 처방으로 넓힙니다
남편과 아내 각각의 체질에 맞춰 처방을 따로 구성해 같은 시기에 관리합니다.
자윤한의원의 부부 맞춤 처방 — 남편과 아내 각각의 체질과 검사 결과에 맞춰 처방을 따로 구성해, 부부가 같은 시기에 각자에게 맞는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남편을 위한 처방
정자 건강·체온 관리 중심
아내를 위한 처방
자궁·난소 환경 관리 중심
Daily Care
평소 이렇게 관리해보세요
아래는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본인에게 맞는 방향은 진료에서 함께 정합니다.
- 금연·절주 —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정자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사우나·반신욕 등 고온 노출을 줄입니다 — 음낭 온도 상승은 정자 생성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를 이어갑니다.
- 통기성 좋은 속옷을 선택합니다.
- 충분한 수면과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둡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검사·진단이 궁금할 때
Q. 정액검사는 언제, 어떻게 받나요?
Q. 여성만 검사받았는데, 남성도 꼭 검사가 필요한가요?
한방 치료가 궁금할 때
Q. 한의원에서는 남성난임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Q. 치료 효과는 얼마나 걸리나요?
Q. 부부가 함께 치료받아야 하나요?
정자 검사부터 시작해도 좋고, 결과지를 챙겨 오셔도 좋습니다.
지금 어느 걸음을 밟을 차례인지 함께 설계해 드립니다.
참고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실 제공자료. 헤럴드경제, 2025.10.17 보도.
- Jerng UM, Jo JY, et al. Th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acupuncture for poor semen quality in infertile males. Asian J Androl. 2014.
- Jo J, Kang MJ. Successful Treatment of Oligoasthenozoospermia Using Traditional Korean Medicine Resulting in Spontaneous Pregnancy: Two Case Reports. EXPLORE. 2016.
- Jo J, Kim H, Jerng UM. Improvements in Scrotal Thermoregulation in Patients with Varicoceles Treated by Using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wo Case Reports. J Acupunct Meridian Stud. 2016.
- Jo J, Kim H.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mass index and scrotal temperature among male partners of subfertile couples. Journal of Thermal Biology. 2016.
본문의 통계 및 연구 인용은 위 출처에 근거하며, 개인의 상황과 다음 걸음은 진료와 검사를 통해 정합니다.
한약은 체질·증상·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처방이 달라집니다. 반드시 한의사 진료 후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받으세요. 본 글은 일반적 건강정보로,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단정해 보장하지 않습니다. 인용된 연구 결과는 개별 연구의 설계와 대상에 따른 것으로, 개인의 증상과 경과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